전기가오리의 3월 공부 모임이 3월 5일부터 시작합니다. 상세한 안내는 SNS 게시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기가오리의 3월 공부 모임이 3월 5일부터 시작합니다. 상세한 안내는 SNS 게시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토 고헤이, 『제로에서 시작하는 자본론』(아르테)을 중심으로, ‘번역자(정성진)와의 대화’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 홍대나 종로 중 한 곳이며, 시간은 3월 20일(수)입니다. 장소 확정을 위해 1차 신청은 3월 3일(일)까지 받으며, 이 신청 역시 해파리 통해 해두실 수 있습니다.
전기가오리의 2월 공부 모임이 2월 6일부터 시작합니다. 상세한 안내는 SNS 게시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기가오리는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통해 매달 미혼모 가정에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합니다. 이 일이 가능하게 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래 지속할 수 있기를 빌어주세요.
1월 공부 모임에서는 해러웨이의 「상황적 지식」을 읽습니다. 이 글이 속한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를 아르테 출판사의 협찬으로 다섯 권을 추첨을 통해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해파리 통해 해두실 수 있으며, 발표는 2월 2일 오후 10시에 이루어집니다.
새해를 맞아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전기가오리의 웹사이트가 현재 재정비 중입니다. 1월 중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양 철학의 논문들〉 29권인 넬슨 굿맨, 「귀납에 대한 새로운 수수께끼」가 인쇄소에 갔습니다. 디자인은 프랙티스에서 맡아주셨습니다.
전기가오리는 사회정치적인 주제의 철학적 측면에 주목하고, 반엘리트주의를 주창하며, 철학을 둘러싼 격차 문제의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학문 공동체입니다. 공부 모임이자 출판사이기도 합니다. ‘전기가오리’라는 이름은 플라톤의 『메논』에서 따온 것입니다. 자신이 제대로 알고 있다고 확신하던 메논은 소크라테스와의 연이은 문답 끝에 어안이 벙벙해져 할 말을 잃습니다.
“제가 보기에 당신께서는 외모나 다른 측면들에서 전적으로 바다에 사는 넓적한 저 전기가오리와 아주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이것 역시 접근하거나 접촉하는 것을 항상 마비시키지만, 제가 보기에는 당신께서도 지금 제게 그와 같은 뭔가를 가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저로서는 영혼도 입도 마비되고, 당신께 무슨 대답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으니 말입니다.” (플라톤, 『메논』, 80a–b, 이상인 역)
자신의 말문을 잃게 한 소크라테스를 전기가오리로 빗대는 데에서 단체의 이름을 착안하였습니다. 전기가오리는 공부 모임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공부 모임에서 공역한 번역 원고가 쌓이자 자연스레 출판사로 전환되었고, 출판사에서 낸 도서가 쌓이자 자연스레 학원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래서 전기가오리는 출판사이자 일종의 학원입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톡 쏘는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기 기대합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나을 것입니다.
10,000원
PDF 파일 받기 + EPUB 파일 받기
16,000원
인쇄물로 읽기
20,000원
인쇄물로 읽기 + PDF 파일 받기 + EPUB 파일 받기
저자: 레베카 쿠클라
번역: 김은정
편집: 신우승
디자인: 이기준
「수행력, 관습, 담론상의 부정의」에서 쿠클라는 여성의 젠더 정체성이 그 여성의 발화가 갖는 수행력을 체제의 수준에서 훼손한다는 점을 보인다. 예컨대 한 여성 관리자가 남성 작업자에게 명령을 내린다고 할 때, 그 여성의 젠더는 작업자로 하여금 그 발화를 명령이 아니라 간청으로 수용하게 하며, 이는 해당 여성 관리자의 행위주체성을 훼손한다. 부적절한 관습에 의해 양산되는 이러한 담론상의 부정의를 설명하려면 발화수반행위와 발화효과행위를 날카롭게 나누는 일이 적절하지 않다고도 쿠클라는 덧붙인다.
저자: 샐리 해스랭어
번역: 김은정
편집: 신우승
디자인: 이기준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들」 제2권 『페미니즘의 주제들』. 대상화, 강간, 자율성, 재생산, 젠더 등 페미니즘에서 다루는 주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설명한 뒤, 그에 따른 동시대 연구자의 논점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서술이 담겨 있다. 이후 출간될 세부 주제들에 앞서 페미니즘이 착수해야 하는 문제의 범위를 제한한다. 여성에게 벌어지는 불의 중 무엇이 페미니즘의 논점이고 무엇이 페미니즘의 논점이 아닌지를 규정함으로써, 페미니즘의 세부 주제들을 논할 토대를 마련한다.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을 번역해두었습니다. 난도와 분량이 글에 따라 꽤 차이가 납니다. 원고에 대한 해설은 ‹설명 원고 읽고가세요›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A001’부터
3,000원
동시대 서양 철학의 주요 논문을 번역해두었습니다. 원고에 대한 해설은 ‹설명 원고 읽고가세요›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B001’부터
3,000원
특정한 주제에 대한 논문을 묶은 모음집입니다. 논문은 하나씩 나누어 올려두었으며, 원고에 대한 해설은 ‹설명 원고 읽고가세요›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C001’부터
3,000원
미술이론과 관련하여 자료로 쓰일 만한 글을 모아두었습니다. 인터뷰, 비평, 논문 등 다양한 형식의 원고가 있으며, 원고에 대한 해설은 ‹설명 원고 읽고가세요›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D001’부터
2,000원
저작권이 소멸되었지만 학술적 가치는 여전히 유효한 텍스트를 현대 한국어로 번역합니다. 원고에 대한 해설은 ‹설명 원고 읽고가세요›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E001’부터
3,000원
사회정치적인 주제를 다루는 글들입니다. 기존에 출판된 모든 원고가 올라오지는 않으며, 글에 따라 분량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F001’부터
2,000원
전기가오리에서 출판한 텍스트에 대한 해설 원고입니다. 논문을 읽으시기 전에 이 해설 원고를 먼저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G001’부터
1,000원
철학 텍스트에서 한 문장을 골라 그 문장을 이해하는 데 요구되는 개념, 맥락, 문제의식 등을 해설해두었습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H001’부터
500원
전기가오리의 관점에서 서양철학사를 순차적으로 해설합니다. 전통적인 해석에 얽매이지 않고 신선한 시각으로 자료에 접근합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I001’부터
500원
보르헤스의 단편 소설에 대한 해설입니다. 모호함을 풍성함으로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명료하게 설명해두었습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J001’부터
1,000원
국내에 출판된 철학 번역서에서 한 단락을 발췌한 뒤, 그 단락을 해설하고, 번역의 문제점을 짚은 다음, 대안 번역문을 제시합니다. 창을 두 개 띄워 비교하며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K001’부터
500원
전기가오리 공부 모임에서 등장했던 질문 중 잘못된 것을 골라 그것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질문을 수정한 다음, 그에 답합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L001’부터
500원
하루에 하나씩, 1년에 365개의 철학적 질문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은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 제공되며, 질문에 대한 답이나 해설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기존 자료는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일련번호 ‘M001’부터
5,000원